축구선수 강지용 사망비보 와 서울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이야기
청년 우울감, 혼자 앓지 마세요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과 ‘서울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이야기
2025년 4월 22일, 강지용 선수의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청년들이 '내 이야기 같다'고 느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4월 22일,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5세였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졌던 그의 진솔한 모습, 이혼 후 깊은 심리적 고통 속에서 힘겹게 버티던 시간… 많은 분들이 강지용 씨를 보며 ‘내 모습과 닮았다’고 공감했을 거예요.
그리고 이 비극은 단순히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날 우리 사회의 수많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무게를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늦기 전에 꼭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
바로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바우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해요.
📋 목차
청년 우울증,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는 괜찮아 보여야 해.”
“말하면 약해 보일까봐…”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특히 청년 세대는 혼자 감정을 삼키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요. 하지만 우울감과 무기력은 치료가 필요한 감정입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30대 청년층의 우울감 경험률은 3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그중 상당수가 전문 상담을 받지 않은 채 일상으로 버티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 강지용 선수의 안타까운 선택은 우리 모두에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은 괜찮나요?”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란?
서울시는 만 19세~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지원을 시행하고 있어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는 비용 걱정 없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예요.
참여자들은 지정된 상담센터를 통해 1: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최대 8회기까지 무료 혹은 소액으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나를 위한 1시간, 지금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어떤 혜택이 있나요?
✅ 지원 대상
-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 청년
- 서울시 거주 중(주민등록상 주소)
✅ 신청 방법
- ‘서울청년포털’ 또는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 선착순 접수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지원 혜택
- 전문 심리상담 최대 8회 지원
- 본인 부담금: 1회 약 1천 원 수준
- 상담사는 정신건강 전문 자격 보유자
💡 2025년 1차 접수는 3월~4월 중 진행되었으며, 하반기 추가 모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년몽땅정보통
청년몽땅정보통
youth.seoul.go.kr
👉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해 보세요.
심리상담, 효과 있을까요?
“심리상담 받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실제 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후기를 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효과는 아래와 같아요.
- 머릿속이 복잡할 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됐다
- 내가 왜 이렇게 힘들었는지를 알게 되었고,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상담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전문적인 회복을 위한 구조화된 과정이에요.
꼭 병이 있어야 받는 게 아니라,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내 마음의 이상 신호, 이렇게 체크해보세요
아래 문항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꼭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 아무 이유 없이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날이 많다
-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다
- 자주 불안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
- 자존감이 낮아지고, 스스로를 자주 비난하게 된다
- 감정을 이야기할 친한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
괜찮아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마음을 이해해줄 누군가와 연결되는 첫걸음, 바우처 상담이 도와줄 수 있어요.
혼자가 아니에요. 지금 신청하세요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버티기 힘든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 순간, 혼자 참기보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는 단지 제도가 아니라, “괜찮아질 수 있어요”라는 사회의 손 내밈일지도 몰라요.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지금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서울청년포털 바로가기
청년몽땅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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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seoul.go.kr
자주 묻는 질문 (FAQ)
- Q: 꼭 우울증 진단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단순한 스트레스, 불안, 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 Q: 상담사는 어떤 분들인가요?
A: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심리사 등 공인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입니다. - Q: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A: 회당 약 1천 원 내외의 본인 부담금만 있습니다. 나머지는 서울시가 지원합니다. - Q: 신청 후에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요?
A: 참여자 선정 후 상담센터 배정 → 상담 일정 조율 → 최대 8회 상담 진행의 순서로 운영됩니다. - Q: 상담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회당 약 50분~1시간 내외이며, 상담의 흐름과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Q: 친구나 연인도 함께 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조건이 충족된다면 각자 신청하여 개별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괜찮냐'는 한마디일지도 몰라요
오늘은 청년 마음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년마음건강 바우처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
강지용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남겼습니다.
지금 내 마음은 정말 괜찮은지, 혹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닌지요.
세상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모두가 때론 흔들립니다.
중요한 건 도움이 필요할 때 손 내밀 수 있는 용기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주변 누군가가 마음이 무겁다면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를 통해 다시 숨 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